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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약 종료

T1 탑라이너 제우스(최우제)

탑라이너로 활약하던 제우스는 T1 아카데미 출신으로, 2021년 1군으로 합류해 주전 탑 라이너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롤드컵뿐만 아니라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우승 등 굵직한 결과를  T1에서 보여줬어요.  

 

그리고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하면서, T1의 '제오페구케'(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의 재계약에 대한 팬들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는 다르게 19일 T1은 공식 SNS를 통해 제우스와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2. 재계약 불발

2024 롤드컵 우승 T1

이번 계약 종료를 앞두고 T1측에서 수차례에 걸쳐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제우스 측과의 조정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제우스는 다년계약을 원했다고 합니다.  T1 측의 세 번의 조건을 제안하며, 최종 제안 금액은 전 계약 대비 소폭 상승, 계약 기간은 3+1년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케리아(류민석), 오너(최현준)와 2년 계약, 구마유시(이민형) 1년 계약을 한 것 감안한다면 파격적인 계약 기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금액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제우스 측은 시장 평가를 받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렇게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제우스 측으로 대형 제안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T1 사무국은 19일 오전 제우스 측과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었지만, 당일 에이전트의 연기 요청에 따라 일정을 미뤘습니다.

2024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웃는 제우스

 

제우스 에이전시 더플레이는 매체에 "당일 오전에 연락을 드리기로 했을 뿐 미팅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T1과 소통을 닫아 놓은 부분은 아니며 유선으로 소통을 진행했다. 우리 쪽 최종 제안을 T1에게 전달했고, 그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됐다"라고 입장차이를 밝혔습니다. 

 

이후 서로 비대면 협상을 계속 추진하였으나, 제우스 측은 타 구단과 계약 테이블에 앉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T1과 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선 제우스의 재계약 불발과 예상 구단에 대한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우스 에이전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현재 T1과의 자유계약선수(FA) 관련 잘못된 소문이 확산 중이며, 사실과 다름을 분명히 밝힌다"며 "선수 보호를 위해 상황을 확인 후 입장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어요.

 

3. 새로운 탑 라이너 도란

새로운 T1 탑라이너 도란(최현준)

제우스의 재계약 불발로 어떤 선수가 T1의 새로운 탑 라이너가 될지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도란(최현준) 선수를 영입 습니다.  탑 라이너가 제우스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도란(최현준)은 2018년 프로 무대를 처음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리핀, DRX, KT, 젠지, 한화생명 등 여러 팀에서 활동하며 정상급 탑 라이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2023 시즌에 젠지 멤버로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회 우승, 2024 시즌엔 한화생명의 멤버로 LCK 서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T1은 SNS를 통해 "T1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빛날 도란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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